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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청] 영광군 청소년을 위한 바른 이야기 <48>

작성자 : 미래 (211.228.5.***)

조회 : 3,640 / 등록일 : 19-03-25 09:21

영광군 청소년을 위한 바른 이야기 <48>
국형진/ 영광군청소년상담센터소장
newsdaybox_top.gif2019년 03월 18일 (월) 10:53:46영광신문 btn_sendmail.gif press@ygnews.co.krnewsdaybox_dn.gif
  

Z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1950~60년대 출생자들을 우리는 새마을 세대라고 부른다.

가난하고 없는 나라 살림을 맨손으로 일구어낸 대한민국 현대사의 산 증인들이며, 지금의 풍요로움을 만들어낸 진짜 영웅들이다.

하지만 정치적 불안정과 하향적 복종문화가 강요되는 시대를 살아온 그들은 경제적 성장의 성과와 함께 자신들을 희생을 통해 역사에 기여한 세대이다.

그리고 1960~70년대 출생자들 중심의 386세대가 등장한다.

정치적 참여가 활성화 되고, 인권과 안전에 대한 국민적 투쟁의 젊은 투사들이다. 물론 경제적 성장과 정치적 참여의 성장이라는 모순적 사회상이 반영되어 그들은 풍요롭지 못했지만 민주주의의 정착과 사회적 안정에 기여했던 역시 희생되었던 세대들이다.

드디어 70~80년대 출생하며 대한민국에 등장한 X세대

태어나보니 단군 이래 가장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세대였다.

경제적 궁핍에서 벗어난 대한민국에서 교육적 투자를 가장 많이 받은 세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희생이나 헌신보다 부모세대의 희생과 헌신을 기반으로 자라오면서 오히려 문화적 부분에 관심을 갖고, 이전세대에 비해 개성 넘치고 자신만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한 세대이지만, 사회적 책임감이나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이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더 이해하기 어려웠던 8~90년대 출생한 Y세대

X세대와 같이 태어나자마자 안정된 사회에서 많은 것을 누리며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청년이 되는 시기 국가적 재난이었던 IMF를 정통으로 맞았던 비운의 세대, 88만원 세대라고도 불리우는 그들은 저축과 노후 준비보다는 현재를 위해 즐기는 실용적 가치를 더 높이 산다. 따라서 그리고 미디어 의존도가 높아지고 전자 제품의 활용이 능력이 있지만 아나로그 감성과 디지털 감성이 혼재된 문화에서 아재감성도 신세대의 감성도 공감하는 중도적 성향을 띤 세대이다.

2000년대 출생한 지금의 젊은 그들 Z세대

TV보다 스마트폰을 영화보다 유투브를 사진보다 영상을 선호하는 디지털 제네레이션이다.

하고 싶은 것을 참지 못하고, 내일의 투자보다는 오늘의 확실한 행복과 즐거움에 더 몰두하는 그들은 지금의 아동,청소년과 초기 청년들이다.

우리 영광군은 Z세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

아직도 많은 교육기관과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대학에 진학하여 좋은 직장을 얻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원한다.

하지만 대학교육이 사회적 위치를 보장하지 못하게된 386세대 이후세대는 이미 과잉 교육과 교육 인플레이션 현상을 경험하였고, 여러 가지 대안적인 활동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지위가 변하기 힘든 시대를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학교육과 시티 라이프를 통해 다른 희망이 있을것이라는 파랑새 신드롬에 빠져있다.

Z세대들이 살아가는 시대의 특징인 미디어, 융합, 사물인터넷, AI, 빅 데이터 생태계는 지역과 학력, 출신과 배경보다 효율적 기술 경쟁력을 통한 공유와 확산으로 소득 평균 지향의 안정적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부모들의 눈에는 유투브에 몰입하고, 게임이나 즐기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자기가 좋아 하는 일이라면 어떻게든 하려고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이해가 안갈수도 있다.

하지만 Z세대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자랑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그들 세대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살아갈 방법을 배우고 있다.

혹시 기억하시는가? 우리의 부모들이 우리의 자라던 시절 걱정과 한숨으로 자신의 불안을 우리에게 투사하며, 커서 뭐가 되려느냐는 핀잔을.

하지만 수십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우리 부모세대만큼 훌륭하게 이나라와 내 고장을 지키고 살아가고 있다.

걱정 마시라... 우리 Z세대들도 그들만의 방법으로 살아갈 방법을 끊임없이 투쟁하며 노력할 것이다.

혹시 그래도 걱정이 되시걸랑 우리 노후나 잘 준비하면서 열심히 살고, 까치밥처럼 아이들에게 남겨줄 자원과 기회도 잊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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