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청] 영광군 청소년을 위한 바른 이야기 <40>
조회 : 3,550 / 등록일 : 18-12-05 14:10
영광군 청소년을 위한 바른 이야기 <40> | ||||||||
국형진/ 영광군청소년상담센터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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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본 배우고 싶었던 점 2 봉사활동의 생활화가 공동체 의식에 미친 영향
우리 나라에서도 봉사활동의 중요성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영광에서도 초등학교 교육복지실 또는 의식 있는 선생님들 중심으로 초등학교의 봉사활동을 의미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관성 있는 봉사활동을 초등학생때부터 설계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싱가포르 YMCA의 사례를 보며 좋은 모델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어린이와 장애인, 노약자를 중심으로 하는 봉사활동의 구성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집 청소 봉사활동이 상당히 많이 진행중입니다. 노령화가 심각한 싱가포르에서는 혼자 사는 노인들의 집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 그로 인해 노인들과 지역사회 젊은이들이 소통하는 구조를 만듬과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환경 개선의 도움과 노인과의 접촉이 많지 않은 젊은이들은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도움을 주는 경험과 그들에 대한 존경심을 경험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 나라에서도 청소를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어른들을 초대한 작은 파티나 위로회도 좋은 봉사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모방 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으로 변형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또한 아동에 대한 봉사도 그렇습니다. 청소년들은 많은 꿈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스스로 개발한 분야의 재능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꿈과 재능을 혼자 가지고 있는 것 보다 지역의 아동들과 함께 나눌수 있는 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나라는 청소년들에게 의무 봉사활동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학기 내 그 봉사활동을 수행해야 하지요. 그렇다면 자신의 재능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경험하게 하는 봉사활동이 있다면 얼마나 서로에게 도움이 될까요? 장애인 대상 봉사활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의 인지적 성장을 위한 활동의 보조 진행자나 놀이 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은 현재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장애인 시설과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성과를 보면서도 서로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봉사활동. 그저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다는 단순한 의미외에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공동체를 서로 돕는 다는 더 수준 높은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상황을 위해 함께 움직이는 많은 주변 사람들을 통해 살아가지요. 그리고 도움을 주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사회의 일원임을 자랑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는 것이 진정 선진국이라는 것을 의미 하는 척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번 연수에서 제가 한 질문입니다. “초등학생은 아직 서툰점이 많은데 어떤 봉사활동을 하지요?” “소액의 기부를 의무적으로 합니다. 내가 할수 있는 방법으로 남을 돕는 방법을 어릴때부터 가르치는 거죠.” 방법을 찾으면 여러 가지 대안이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