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국형진)는 지난 10일 집단상담실에서 부모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부부집단상담[우리 부부 파이팅!]’ 프로그램을 열었다.

부부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부모님을 대상으로 9가정(18명)이 참여하였으며, 이다경 부모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우리 부부 파이팅!’이라는 주제로 서로의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인정함으로써 친밀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움으로 신뢰하고 사랑하는 부부로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6월 14일까지 주 1회, 총 6회를 진행한다.

예전 부모교육과 다른 부부집단상담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부모님들께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처음 보는 집단원들과 나눈다는게 어색하고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내에 대해 남편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을 집단상담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다른 가정의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앞으로 남은 회기가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말씀해 주셨다.